프로농구 27점 대승 전자랜드,연패 탈출
프로농구 27점 대승 전자랜드,연패 탈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F를 27점 차로 대파하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KTF와 홈 경기에서 전반을 52-32로 끝내는 등 초반부터 밀어붙인 끝에 104-77로 승리했다.

6연패를 끊은 전자랜드는 16승21패가 돼 6위 안양 KT&G와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KTF는 10승 고지 달성을 올스타 휴식기 이후로 미뤄야 했다.

전반에 20점을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KTF의 득점을 9점에 묶고 18점을 넣어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서장훈이 19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끄는 등 12명 엔트리가 모두 출전해 황성인을 제외한 11명이 득점에 가담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낚았다.

원주 동부는 서울 SK를 홈으로 불러 88-85로 꺾고 2위 울산 모비스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동부는 외국인 선수 1명으로 맞선 SK를 상대로 1쿼터를 15-29로 뒤지는 등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쿼터 웬델 화이트와 크리스 다니엘스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혀 나갔다.

3쿼터에서는 65-60으로 앞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손규완이 3점슛 2방을 연달아 터뜨려 71-60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외국인 선수 1명만 뛰고도 최근 2연승을 거든 SK는 78-85로 뒤지던 경기 종료 2분25초를 남기고 김태술의 3점포로 5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이후 다시 얻은 공격 기회에서 방성윤의 3점포가 빗나가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서울 삼성은 안양 KT&G와 홈 경기에서 90-84로 승리, 5차 연장 혈투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테렌스 레더가 29점, 애런 헤인즈가 26점을 넣어 마퀸 챈들러의 33점으로 맞선 KT&G를 물리쳤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