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청 관내 학교도서관들이 연중 주민과 학부모들에게 문을 열어 독서붐을 조성하고 있다.
28일 서귀포시교육청(교육장 오중홍)에 따르면 관내 초․중학교 학교도서관들이 겨울방학 중에도 각 학교 실정에 맞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개방해 도서 대출 등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상당수 학교도서관은 특색적인 독서․논술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의 생활화와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 개방은 학부모명예사서교사, 교직원 및 학부모․학생독서회 등의 자원 봉사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교육청 관내 별빛불빛고운 학교마을도서관은 학생․학부모․주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독서가족의 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야간 및 토요일에도 개방하고 있다.
별빛불빛고운 학교마을도서관이 개설된 학교는 현재 6개교로, 토산초․안덕초․시흥초․창천초․강정초․가파초마라분교장 등이다.
시교육청은 별빛불빛고운 학교마을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학교별로 운영비로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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