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입실적 '제자리걸음'
6월 수출입실적 '제자리걸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6월 수출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6월중 수출입실적’(통관 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130억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129억3200만달러)에 비해 0.5% 증가했다.
이 수출액은 142억2000만달러로 6.9% 증가한 5월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수입은 119억7100만달러로 작년 6월(117억1900만달러)보다 2.2% 늘어나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10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계는 수출의 경우 3.0% 감소한 761억1100만달러, 수입은 2.4% 줄어든 708억92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6월 수출이 크게 둔화된 것은 조업 일수가 작년 6월에 비해 이틀 적은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와 두산중공업 등 대형사업장에서 파업이 발생하고 급격한 환율 하락이 경공업제품 수출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하루 평균 수출액은 4월 5억5400만달러, 5월 5억6700만달러, 6월 6억500만달러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월간 하루 평균 수출액이 6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2000년 12월(6억3700만달러) 이후 처음이라고 산자부는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