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에서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29일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신규 사업지역 에 서귀포시 관내 송산동 등 6개동 지역 11개 유.초.중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는 효돈초병설유치원, 서귀서초병설유치원, 서호초병설유치원, 서귀포초, 효돈초, 서귀서초, 서호초, 효돈중, 남주중, 서귀포여중, 대신중 등이다. 이들 학교 등에는 올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총 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도시 저소득층의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 나타나는 주요 취약성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복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은 2006년 제주시 건입․아라동지역 11개 학교에서 시작돼 2007년 화북․삼양동 지역 11개 학교가 추가로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 사업이 서귀포시 지역으로도 확대됨으로써 산북․산남의 균형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9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신규 사업지역인 서귀포시 11개 사업 학교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연수회를 실시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