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 수산물 인기 우편판매 최고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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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주문 배달망을 통한 도내 주력 수산물 판매가 급신장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최근 산지가격 강세에도 옥돔과 갈치, 고등어 등은 품질면에서 신뢰를 얻으면서 작년 대비 최고 두 배를 웃도는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1일 제주체신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도내 우편주문 판매실적은 3만3949건, 13억여 원으로 작년 동기 3만3634건, 11억여 원에 비해 수량은 0.9%, 금액은 18% 늘어났다.
품목별로 보면 옥돔과 갈치, 고등어 등 주력 수산물의 경우 신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벌꿀과 유자차 등 특산품은 감소세를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옥돔 판매실적은 6594건, 6억여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3%, 62%의 증가세를 보였다.
갈치도 1720건, 1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각각 152%, 185%의 급상승 곡선을 그려내는가 하면 고등어도 2811건, 9000여 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5%, 112%나 많이 팔려나갔다.
반면 벌꿀은 9320건, 1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2%, 39%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유자차도 2939건, 4000여 만원으로 각각 8%, 5% 줄어들었다.
이처럼 우편주문 판매에서의 주력 수산물 강세는 품질면에서 믿을 수 있는 데다 진공포장 등으로 신선도 유지도 가능하면서 육지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체신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갈치 등 도내 주력 어종의 주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청정 이미지에 힘입어 당분간 신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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