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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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한 채용정보업체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직장인 대다수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일부는 스트레스로 인해 병을 앓은 경험이 있다 한다.

응답자 2718명 중 89%가 스트레스를 받는다 했고 그 이유로는 ‘과다한 업무와 연일 이어지는 야근’이 32%로 가장 높았다. 그외에는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 26%,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 19%,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14% 순이었다.

어쩌면 일상이 스트레스 그 자체인지도 모르겠다.
허나 스트레스란 것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캐나다의 내분비학자 H.셀리에가 처음 명명한 이 스트레스(stress)는 외부에서의 어떤 자극이나 변화에 대해 느껴지는 생리적, 행동적 반응을 뜻한다.

따라서 어떤 자극이나 변화가 전혀 없다면 오히려 너무 권태롭고 지루해질 수도 있다.

적당한 자극과 변화는 스스로에 대한 긴장감을 주고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려는 도전의식을 유발함으로써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될 수도 있다.

다만 그 스트레스의 강도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개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자신감 상실, 자포자기 상태 등에 빠져 몸을 망치는 것은 물론 인생의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비인간적인 조직의 특성, 지나친 관료주의 등등으로 인해 비애나 좌절감을 느껴보았을 것이며 과다한 업무나 직장동료들과 불화 등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을 것이다.

또 불규칙한 생활과 잦은 야근, 지나친 음주, 소음공해 등등으로 생물학적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을 것이고 지나치게 남보다 앞서 가려 하거나 소심한 태도 등등 성격적 원인으로도 곧잘 스트레스에 시달렸을 것이다.

자신의 삶을 성공적인 인생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이 스트레스들을 이겨내야만 한다.

직장이나 가정, 사회생활에서 받는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건전한 생활리듬 유지’, ‘취미생활이나 오락, 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허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극복하려는 마음가짐이다.

똑같은 스트레스 환경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유지하려는 스스로의 노력이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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