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여성 의류 브랜드로 유명한 라스포사가 도내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 관심을 끌고 있다.

라스포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내 크라운프라자호텔 1층 크라운프라자룸에서 ‘VIP 고객 특별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획 행사는 국내외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자사 브랜드를 도민들에게 홍보하고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지역봉사 차원에서 마련한 것.

이에 따라 정장과 캐주얼, 원피스, 투피스, 밍크코트 등 종류별로 다양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의 주력 제품을 비롯해 수입 의류까지 공장도가격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급 원단 사용과 제품마다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패션 디자인,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고객들한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라스포사는 이번 기획전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하반기인 10~11월께 다시 제주를 찾을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1~2회 정기적인 기획전을 열기로 했다.

제주 기획전을 총괄한 강인숙 전무는 “행사 추진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됐다”며 “도내에서도 인지도를 인정받은만큼 제주 고객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