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일사량 전국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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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연평균 일사량 4535MJ로 전국평균 4675MJ보다 낮아

제주지역의 일사량이 전국에서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은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불리한 곳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태양광발전소 부지 선정 등의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20년간 전국 22개 관측지점에서 측정한 일사량 등을 토대로 ‘태양광 자원지도’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사량이 가장 풍부한 곳은 전남 목포로 지난 20년 간 1평방미터에 내리 쬔 연평균 일사량이 5110MJ(메가줄.에너지 단위)로 조사됐다.

효율이 100%인 태양전지를 사용할 경우 연간 1420kwH(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양이다.

그러나 제주지역의 일사량은 전국평균 4675MJ보다 낮은 4535MJ로, 제주지역 보다 낮은 곳은 서울 4143MJ, 전주 4505MJ, 추풍령 4522MJ, 강릉 4531MJ에 그쳤다.

한편 이번 자원지도에는 일사량 외에 일조시간, 구름의 양, 기온, 안개 일수 등 14개 기상요소의 지난 20년간 연평균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기상청은 또한 ‘정밀 태양광.풍력 자원지도’를 올해 안에 개발해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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