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제주의 마늘산업이 붕괴될 경우 마늘농가에 상당한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다른 작목의 연쇄파동으로 이어져 제주농업은 파탄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세이프가드 연장신청에 대한 기각결정은 전면 무효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특히 “정부가 급조해 발표한 마늘종합대책은 빈껍데기에 불과하다”며 “대책위는 오는 13일 ‘마늘농업사수를 위한 제주농민대회’를 시발점으로 해 전국 마늘농가와 연대,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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