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의료재단은 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김덕용 이사장과 권영택 의무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현판식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1981년 김덕용 신경외과의원을 개설해 의료재단을 설립하기까지 도민의 협조와 지속적인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도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출범한 중앙의료재단은 앞으로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서비스 증진과 대민 지원사업을 확대해 생동감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종합의료 정보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신속한 의료정보 제공과 도민의 보건의료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은 재단 설립 취지에 맞춰 제주의료계의 진료, 연구,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무료 간호대학 등 의료사업에 따른 이익의 사회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희생, 봉사, 사랑’이라는 원훈으로 1994년 개원한 중앙병원은 의료재단으로 거듭나면서 이익의 적극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도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다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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