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매장 매출 짭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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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형 유통매장이 월드컵 열기 속에서도 짭짤한 매출을 기록,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된 지 1년을 맞았지만 매출 신장세가 뚜렷해 도내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월드마트와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 이마트 제주점 등 도내 대형 유통업계는 지난달 월드컵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을 크게 웃돌거나 비슷한 매출을 올렸다.
뉴월드마트는 지난달 신제주점과 일도.화북점, 최근 문을 연 밸리점 등 4개 점포에서 143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3개점 매출액 78억원보다 갑절 가까이 늘어난 것.
하루 평균 2억3000만원대의 판매고를 올린 밸리점 영향이 컸지만 전반적으로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주시농협 하나로클럽도 지난 한 달 동안 41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보다 15.7% 늘어난 짭짤한 판매금액을 거둬들였다. 올 상반기 현재 매출도 235억9500만원으로 지난해(185억2000만원) 대비 27%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주점은 지난달 73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려 지난해 75억여 원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당초 매출계획을 달성, 우려했던 만큼 매출 감소는 없었다는 분석이다.
또 올 상반기 동안 477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12억원 늘어나 셔틀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매출 감소에 대비, 기획행사를 하면서 선전했다”며 “또 셔틀버스 운행 중단도 매출 감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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