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판매랑 지난해의 88.6%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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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불었던 금연 열풍과 6월 선거 및 월드컵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올 상반기 제주도내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11.4% 감소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담배 판매량은 2182만5000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61만5000갑보다 279만갑이 줄어 지난해의 88.6% 수준에 머물렀다는 것.
이처럼 올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올해 초 거세게 분 금연 열풍으로 아직도 상당수의 흡연자들이 금연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실시된 선거와 월드컵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줄어든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판매량 중 1월에는 2월 담뱃값 인상설로 사재기가 행해지면서 지난해 1월 판매량 251만갑보다 갑절 많은 528만6000갑이 팔렸다.
1월에 사재기한 물량이 많아 2월 판매량은 지난해 2월의 절반 수준인 187만2000갑에 그치면서 6월까지 월별 판매량이 지난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6월 판매량은 368만2000갑으로 지난해 6월 판매량 530만6000갑에 비해 68.4% 수준에 그친 실정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장마가 끝난 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관광객이 몰리면 금연으로 인한 감소량 외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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