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는 지난 23일 밤 오이타스포츠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나비스코컵 D조 예선 원정경기에 처음으로 선발 출장해 전반 22분에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J리그 교체 출장을 포함해 4경기 만에 골맛을 본 고종수는 이로써 일본 무대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알렸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기용된 고종수는 1대1 동점이던 전반 22분 마쓰이의 센터링을 아크 오른쪽에서 받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슛, 네트를 흔들었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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