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5월 12일 지역경제 활로 모색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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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값 폭락으로 산남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것과 관련, 서귀포시의회가 지역경제 활로책을 모색하는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서귀포시의회는 24일 오전 의원 간담회를 열고 제102회 임시회를 다음달 12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최근 서귀포시를 비롯한 산남지역 경제사정이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음달 임시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조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 임시회에서 지역경제 관련 집행기관 5개 부서(월드컵경기장운영기획단.기획감사실.감귤농정과.산업경제과.건설교통과)와 토론회 등을 갖기로 했다. 이 토론회는 지역경제의 실상을 분석하고 나름대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가 특정 지역현안과 관련,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 고대옥 의장은 “예전에는 전 실.과를 대상으로 임시회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지역경제와 관련된 특정 문제에 대해 의회와 집행기관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경제가 특정대책으로 확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집행기관에 성의있는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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