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감귤 연합판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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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양파에 이어 ‘키토산 하우스감귤’도 연합판매가 이뤄진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승휴)는 3일 하우스감귤 판매를 활성화하고 상품성 차별화를 통한 판매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일부터 중문농협과 조천농협, 효돈농협, 하귀농협, 표선농협, 키토산 감귤협회 회원 및 키토산 재배 150여 농가가 참여하는 ‘키토산 하우스감귤’ 연합판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연합판매사업을 주관하면서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고 참여조합은 품질관리를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농협은 당도가 11브릭스를 넘는 감귤만 연합브랜드를 사용하고 당도가 떨어지는 감귤은 일반 포장재를 사용해 출하시킬 계획이다.
또 품질관리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연합브랜드 사용 감귤은 4~7번과는 홈쇼핑 판매와 유통업체 납품을 추진하고 소과와 대과는 망포장 등 소포장 방법으로 농협물류센터 등에 출하하고 왁스 및 에틸엔 가스 처리는 하지 않기로 했다.
키토산 하우스감귤은 현재 150여 농가가 재배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당도가 일반 하우스감귤보다 높아 판매가격도 5㎏ 상자당 2만3000~2만5000원에 형성되고 있다.
농협은 지난 4월 조생양파 가격이 하락하자 주산지 농협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출하물량과 출하처 등을 일괄 조절하고 판매가격도 공동 정산하는 등 연합판매를 시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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