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간)가 발표한 2002년 5월중 제주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제주지역 경제는 먹는 샘물과 어육연 제품 등 음.식료품 제조업 생산 증가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제조업 생산량과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2%, 4.3% 증가했다.
농산물 출하액도 3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2억원보다 9.8% 증가했고 소.돼지 도축두수도 6.1% 늘었다.
또 전력 소비량은 12.6%, 가스 소비량은 가정용 LPG 및 가스차량 증가 등으로 17.4%,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는 59.3% 각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건축허가 면적도 31.2%나 늘었고 레미콘 출하량도 16.3% 많았다.
그러나 내도 관광객 수는 월중 42만4600여 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들었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관광 수입은 6.1%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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