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계 시설투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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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업계의 시설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부터 증가세를 보인 중소업체의 신규 시설 투자는 올해에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어 시설 규모.자동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10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남궁옥)에 따르면 올 들어 공장 신축과 시설 구입 등을 위해 시설 정책자금을 신청, 지원을 받는 중소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시설자금 지원 실적은 모두 7개 업체 28억원. 하반기 들어서도 시설자금 지원 신청이 잇따르면서 현재 3개 업체에 16억원이 추가로 지원 결정된 상태다.
지난해 연간 13개 업체에서 52억원을 지원받은 것과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부터 시설자금 수요가 부쩍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도내 중소업계의 시설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설자금 용도로는 골판지 제조시설을 비롯해 반찬가공공장 건축, 족발 육가공공장 시설 등으로 업체당 평균 3억원 정도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업계의 시설 투자 증가는 신규업체 시설 수요에다 상반기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의 간접적인 영향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연말까지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진공 제주본부 관계자는 “도내 정책자금 수요는 예전만 해도 운전자금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들어 시설자금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중소업체의 시설 투자가 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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