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IT센터 이달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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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IT연구개발센터가 오는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12일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따른 도내 IT기반 구축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중인 제주IT연구개발센터의 사업 참여자 및 자본금이 확보됨에 따라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후 제반 절차를 거쳐 오는 31일 현판식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IT연구개발센터는 제주도와 삼성SDS가 각각 8억원을, 도내 20개 IT업체가 4억원을 출자해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된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삼성SDS의 해외영업부문 상무를 지냈던 박유근씨(52)가 내정됐다.
제주IT연구개발센터는 창립과 동시에 업무 추진을 위한 10명의 경력직을 선발하는 한편 오는 10월께 20명선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인데, 특수직을 제외한 대부분을 도내 출신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기에는 삼성SDS에서 수주한 물량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IT연구개발센터는 7인의 이사회 구성원 가운데 4명 정도를 도에서 지명하는 인사로 채우는가 하면 도의회를 통한 감시 등 도내 관련 업계를 보호하고 IT산업을 제주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경제연구소는 제주IT연구개발센터를 지역과 기업이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아 삼성SDS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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