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日 씨감자 정부수매
수입 日 씨감자 정부수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담배얼룩바이러스 피해를 당한 일본산 수입 씨감자에 대한 정부수매가 오는 16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승휴)는 지난 7일 농림부와 제주도 등 관련 기관.단체 대책회의에서 일본산 수입감자 격리재배 포장에서 생산된 감자 전량을 농협이 정부를 대신해 수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본산 수입감자 정부수매 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농협이 이번 수매하는 물량은 3500t으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일본산 수입감자 재배지역에 해당하는 도내 13개 회원농협에서 수매가 이뤄진다.
농협은 흙 등 이물질이 제거되고 부패하지 않은 감자로 수매규격을 제한하되 감자 크기와 고르기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포장규격은 20㎏ 들이 그물이나 골판지 상자로 제한된다.
농협은 수매된 감자를 전량 가공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일본산 수입 씨감자 수매가격은 ㎏당 630원(국비 265원, 도비 265원, 시.군비 100원)이며 도내 277농가가 이 감자를 재배해 피해를 당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