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9일 어머니가 모욕을 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이웃마을에 사는 정모씨(59)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김모씨(35.북제주군 애월읍)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15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소재 정씨 집에서 정씨의 아내 김모씨(56)가 자신의 어머니(74)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뒤 정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정씨를 쓰러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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