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생성연도.설촌.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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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의 생성연도는 서기 1002년 6월.
생성에 관한 기록은 우선 17C 중반에 발간된 ‘제주삼읍총지도’에서 ‘비양도는 일명 서산(瑞山)이라고도 한다’라는 기록과 조선 중종 25년(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 38권에서 ‘고려 목종 5년(1002년) 6월에 산이 바다 한가운데서 솟았다. 산에 네 구멍이 터지고 붉은 물을 5일 동안 내뿜고 그쳤다. 10년(1007년)에 서산(瑞山)이 바다 가운데서 솟으니…’라는 기록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설촌 유래는 조선조 고종 13년(서기 1876년)에 서씨(瑞氏)가 제일 먼저 입주하면서 사람이 주변 대나무를 베고 농경을 시작해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고려 말 해상방어를 위해 망수(望守)를 배치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할 수 있다.
협재리에서 마주 보이는 북쪽 해안의 속칭 ‘압개’포구를 중심으로 해 취락이 형성돼 있다.
비양도는 한라산에서 봉이 하나 날아와 생성됐다고 해서 ‘비상의 섬(飛翔의 島)’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소악(小岳)이 99개봉뿐이어서 1개봉이 모자라 대국을 형성치 못했는데 어느날 제주도의 서북쪽에서 1개봉이 날아와 지금의 위치에 떨어져 섬이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비양도는 1965년 북군과 제주해역사령부의 자매결연사업의 하나로 협재리와 비양도를 연결한 해저파이프를 통해 식수가 공급되고 있고, 1988년 7월에는 집집마다 수도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또 1960년대 전기가 처음 들어와 3가구당 1대의 경운기 엔진을 설치해 하루 3시간씩 전력 공급을 받았으나 1987년 50㎾의 전력시설을 완료, 하루 7시간의 전력을 공급받게 됐다.
특히 1995년부터는 발전시설을 대폭 확충해 현재는 24시간 전력 공급을 받게 돼 주민들의 불편을 완전 해소했다.


▲21일 해상교통안내
△선명:비양호(19t급, 승선인원 44명)
△소요시간:한림항~비양도 간 15분
△운항시간:한림항 출발(오전 9시, 오후 3시), 비양도항 출발(오전 9시30분, 오후 3시30분) 단, 행사 당일은 1시간 간격으로 종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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