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학교에서 교내외 순찰 활동 등을 담당할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로 83명이 배치된다.
제주도교육청은 6일 도내 83개 초․중․고에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해 등․하교 지도를 비롯해 취약 시간대 교내외 순찰 및 상담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배움터지킴이는 퇴직 경찰관 43명, 퇴직 교원 12명, 상담전문가 10명, 퇴직 공무원 10명, 학교운영위원장 등 기타 8명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제1세미나실에서 배움터지킴이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운영지침 등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차원에서 중․고교를 중심으로 배치되던 배움터지킴이 봉사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초등학교까지 확대됨으로써 어린이 유괴․납치 등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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