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민영화 대상 제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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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 "도민역량 결집 성과" 논평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문홍익.홍명표.부만근)는 6일 제주국제공항이 민영화 대상 공항에서 제외된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토해양부가 5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던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민간에 운영권을 맡길 대상에서 제주국제공항을 제외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그 동안 제주국제공항의 중요성과 대중교통시설로서의 가치를 강조하고 제주공항 민영화시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한 연구용역 등을 추진했다”면서 “제주국제공항의 공공성 유지와 도민들의 최소한의 이동자유권 보장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민영화 추진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여 줄 것을 요구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특히 “제주도민의 지속적인 노력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대중앙 절충력을 바탕으로 지방공항 민영화 계획에서 제주공항이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다시 한번 도민역량 결집의 계기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제주 신공항 건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는 지난해 5월 출범한 후 제주 신공항건설과 제주공항 민영화 반대를 위해 대정부 건의, 관련부처 방문, 정책토론회 등을 잇따라 개최해 제주도민들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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