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이용 주민 증가…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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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평원
상예2정보화시범마을 운영위원장


“마을의 전통과 정보화가 조화롭게 발전하는 데 힘쓰고 있어요.”

현평원 상예2정보화시범마을 운영위원장(54)은 4일 “1997년 제주도지정 관광민박마을에 이어 2001년 제주지방검찰청 지정 준범죄없는마을과 행정자치부지정 정보화시범마을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위원장은 “정보화시범마을 조성 이후 인터넷이 보급되고 멀게만 느껴졌던 컴퓨터를 활용하는 주민들이 점차 늘면서 외곽지 마을에 위치했지만 도시지역 못지않게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보화가 지역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은 특히 한라봉 등 지역특산물 직거래,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정보화마을 홍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 개최 등 농가수익모델 발굴 의지를 피력했다.

현 위원장은 이어 “아직까지 마을정보화 수준이 걸음마단계”라며 “주민 전체에게 피부에 와닿는 경제적 효과를 제공하진 못하고 있지만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180가구 주민들의 주수입원이 감귤 108가구, 민박 21가구, 양돈 4가구, 특용작물 2가구 등으로 분포돼 소득 창출을 위한 노력에 모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 위원장은 이와 함께 “마을정보센터가 활성화되고 정보화와 주민소득이 연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때까지 행정 당국의 지속적인 인력 및 재정 지원 등 관심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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