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해야
꽃샘추위가 물러나는 대신에 황사가 몰려올 모양이다.
기상청은 “16일 전국에서 짙은 황사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황사에 대비해 개인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꽃샘추위는 물러났다.
16일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제주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8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오전 1.5m~2.0m로 일겠고,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1.0m~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문의들은 황사가 발생할 때에는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황사가 발생하면 흡입되는 먼지의 양이 평소보다 3배가 넘고, 각종 금속 성분도 2~10배 많아져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되도록 이면 안경을 착용하고, 귀가 후 깨끗한 물로 손과 얼굴을 자주 씻어줘야 한다.
이와 함께 물을 많이 마셔 몸 안에 들어 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보다 잘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 ▲창문 닫기 ▲실외운동 자제하기 ▲긴 소매 옷 입기 ▲소금물로 입 안 자주 헹구기 등이 요구된다.
<박상섭 기자>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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