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사용 증가율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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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계속된 비날씨로 인해 전력사용 증가율도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제주지사(지사장 이혁우)는 19일 지난 한 달 동안 도내 전력사용량은 1억7403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6424만㎾h에 비해 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올 들어 매월 지속되던 10%대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 전력사용량이 많은 시기인 데도 지속적 우기로 인한 저온현상과 누진제 적용 우려에 따른 전기 절약이 전력사용 증가율을 낮춘 것으로 풀이됐다.
종목별로는 주택용이 3764만㎾h로 작년 동기보다 3.3%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 3% 줄어들어 날씨 영향에 따른 전력 소비 감소를 입증했다.
교육용(298만㎾h)과 일반용(6409만㎾h), 산업용(2426만㎾h) 등도 작년 동기에 비해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다.
반면 농사용(4284만㎾h)과 가로등(219만㎾h)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한편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전력사용량은 12억3615만㎾h로 작년 동기 대비 12.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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