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제주지역본부 성명
의료연대제주지역본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김태환 도정은 제주도민 우롱하는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의료연대는 이날 “도민 반대에 부딪쳐 엄청난 혈세와 행정력만 낭비한채 중단했던 영리병원 추진을 단 몇 개월 만에 강행하겠다는 게 말이 되는냐”며 “도민 사회의 판단을 이렇게 무시해도 될 일인가”라고 주장했다.
또 “투자개방형 홍보동영상은 거짓과 과장으로 범벅된 허위광고물에 지나지 않고 김태환 도정은 영리병원에만 집중한 탓에 제주지역 공공의료기반은 위태하다”며 “대대적인 허위광고와 행정력을 동원해 도민사회를 현혹하고 투자개방형병원 도입에 나설 경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면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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