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송창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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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가소득에
공헌할수 있도록 노력"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가 제주의 농업 발전에 어떠한 역할했다고 보는가.

▲감귤과 감자 등 제주지역의 대표적 작물에 대한 많은 연구활동을 통해 생산기술 등을 발전시켜왔다고 생각한다. 또 축산 농가들을 상대로 농업경영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다.

하지만 연구결과가 직접적으로 많이 활용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
때문에 지난 3월부터는 연구소 홈페이지를 개설, 연구 논문들을 게재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연구결과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소의 활동을 좀더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우선 제주의 친환경 농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연구소의 시험포장을 친환경 농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 한라산 자원식물 연구를 통해 약용식물의 개발 등 활용방안을 활발히 연구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제주도의 농업기술원이나 시.군의 농업기술센터 등과 공동 연구 등 연계는 잘 되는가.

▲행정기관과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는 아직까지 이뤄진 바 없다.
그러나 연구소 소속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공동 연구를 하는 경우는 많다.
예전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으나 근래 들어 비교적 연구활동 등에 연계가 잘 되고 있다.

-연구소의 연구활동이 도내 농가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은 없는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등을 수시로 개최해 나가면서 많은 정보와 농업기술 등을 보급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제주지역 작물의 신품종 육성과 미래 고부가가치 생물자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유전 자원의 확보 등을 통해 농가소득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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