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과 무궁화사랑회 공동으로 4월 2일 무궁화 620그루 식재키로
1100도로의 속칭 ‘도깨비도로’ 우회로에 무궁화꽃길이 조성된다.
식목일을 앞둔 4월 2일 제주시 노형동과 무궁화사랑회가 손잡고 이곳에 무궁화를 심어 관상목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무궁화 식재작업엔 무궁화사랑회를 비롯해 무공수훈자회 제주시지회와 유족회, 6.25참전유공자 제주도지부 등의 회원들과 제주도시가스 임직원들이 곡괭이와 삽을 들고 직접 나선다. 도로의 805m 구간에 걸쳐 무궁화 총 620그루가 심어지고, 소공원도 4곳이 조성된다.
편광우 무궁화사랑회장은 “국토최남단 제주에 무궁화를 심어 도민과 관광객에게 애국애족정신을 함양하고 점진적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나라꽃을 꽃피워 한민족 모두 손에 손을 잡고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노래를 부르며 평화통일을 이루자는 뜻을 담은 행사”라고 소개했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