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역사적 왜곡.희생자 모독행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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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범대위.연합청년회 기자회견 갖고 극우집단에 경고

제주4.3범대위와 제주도연합청년회는 24일 “극우집단과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4.3의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희생자와 유족을 모독하는 행위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며 경고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극우집단들이 헌법소원과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4.3을 왜곡하고 희생자들을 모독하는 작태에 우리는 단호히 전열을 가다듬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4.3특별법 개악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도민과 역사의 응징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4.3 61주년 위령제에 맞춰 다음달 3일 도민들의 뜻을 모아 규탄대회를 여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4.3특별법과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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