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성향이 강하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며 다소 폐쇄적인 국세청 조직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개방적이고 이웃집 아저씨 같은 풍모로 친화감을 준다.
하지만 업무에서는 칼날 같은 면모로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해 1999년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한진그룹과 보광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주도하기도 했다.
또 조달청장을 맡자마자 세계 네 번째로 전자입찰제도를 도입, 투명하고 신속한 조달체제를 구축하고 전통문화상품 판로 지원을 위해 해외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공공부문 혁신 최우수상 등 각종 업무평가 1위를 휩쓸었다.
행시 10회로 국세행정관리자로서 중부청 조사국장, 본청 기획.조사.직세.재산.징세심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1997년 국방대학원 파견기간 196명의 졸업생 중 수석으로 졸업하는 등 학구파로도 알려져 있다.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의 동생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숙이씨(49)와 2녀.
△전남 목포(56)△조선대부고△서울대 경영학과△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중부지방국세청 징세조사국장△국세청 재산세국장.징세심사국장△경인지방국세청장△서울지방국세청장△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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