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특성화전략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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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시장 활성화 용역 중간보고회
취약점 보완·관광상품 개발 지적


서귀포시 재래시장이 주변 지역 중소형 마트 증가와 낮은 인구 증가율을 극복하고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시장별 특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귀포시는 1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재래시장 및 상권활성화 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따르면 매일중앙시장의 경우 주차공간 부족과 한정적 영업시간을 극복하고 고품격 지역의 대표 상권 이미지, 지역 물류 중추역할 수행, 문화예술지역과의 연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고급 농.수산물 직접 구매 및 산지 직송 배송체계 구축, 이중섭거리 등과 연계한 이벤트 개최, 야간 카페와 주점 활성화, 아케이드시설 활용 등불축제, 주차타워 건립 등 주차시설 확충 등 방안이 제시됐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주거지에서 떨어진 입지조건과 대중교통수단 부족 등 약점을 보완해 토속적이고 서민적인 이미지 강화가 시급하다.

이 때문에 시민 벼룩시장 운영, 교통관련 시설 확충, 육아시설 확충, 향토이벤트 개최, 돌하르방 등 토속적인 시설물 설치 및 전통문화 체험 등이 요구됐다.

중문오일시장은 열악한 영업환경과 편의시설 부족 등 약점을 중문관광단지와 연계한 특산물 구입처 및 향토시장 체험공간으로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관광객을 위한 홍보 강화와 주변 안내표지판 개선, 시장과 관광단지 연계 마차 운영, 야간 야시장 활성화, 관광객 대상 저렴한 가격의 양질의 농.수산물 판매 등이 과제로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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