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구좌 농공단지 입주업체 늘어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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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업체 정상가동
첨단산업분야 우선 입주
郡 경영안정도 지원도


한동안 침체기를 걷던 농공단지 업체들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공업지역 외에서는 농산물 관련 가공업체 외에는 공장시설이 들어설 수 없기 때문에 최근 들어 농공단지 입주 희망업체가 늘고 있다.

현재 북군내에서는 한림읍 금릉농공단지와 구좌농공단지 등 2곳의 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금릉단지에는 업체 18군데, 구좌단지에는 9군데 등 모두 27군데가 입주해 있는데 이 중 23군데는 정상 가동되고 있고 4군데는 부도가 났으며 1개 필지가 분양되지 않고 있다.

북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농림지역 등에서는 공장 설립이 제한되면서 농공단지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입주 희망업체 중 첨단산업분야를 우선 입주시킬 방침이며 농공단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군은 이들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오.폐수처리장에 약품비 및 전기요금 등 공동이용시설 관리운영부담금 4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환경 정비를 위한 공공근로자도 1명씩 배치했다.

또한 입주업체의 생산제품과 업체 홍보자료를 제작해 업체 알리기에 나서고 있으며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고 생산제품을 구매해 주는 등 입주업체의 경영 안정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북군 관계자는 “입주업체 지원을 위해 월 1회 열리는 입주기업체 협의회에 참석해 건의사항을 수렴, 행정에 반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주업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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