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가,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변화와 여성권익 증진 효과를 높이고 실.과별 여성정책 과제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제주도가 실.과장 중심 여성정책실천협의회를 운영키로 한데 대해 환영했다.
여민회는 여성정책실천협의회와 관련, “제주도가 3차 여성정책중기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표현으로 받아들이며 향후 여성정책에 대한 실.과별 정책적 협조와 효율적 시행이 가능해질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적극 환영한다”고 30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 여민회는 “행정부지사가 회장인 이번 협의회가 형식적 협의체로 그쳐선 안 되고 성평등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지원하고 실질적 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각 부서의 여성정책을 통합, 총괄해 중기계획상의 정책들이 각 실.과 사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여민회는 3차 여성정책중기계획을 바탕으로 2009년도 예산을 분석, 여성정책을 비롯한 도정의 모든 정책에 성을 고려한 정책과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보건복지여성국의 주도아래 관련부서들과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정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었다.
<김현종 기자>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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