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교 후문 인도 확장·포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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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트럭 운행 사고 노출
과속방지턱 등 설치 요청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안덕초등학교 후문 일대에 학교와 행정기관이 힘을 모아 인도를 확장.포장키로 했다.

안덕교 정문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한 후문 주변 갓길은 한 사람이 다니기에도 비좁을 정도로 협소해 후문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빈번히 차도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 구간 도로는 화순항에서 모래를 실은 15t 이상 대형 트럭들이 수시로 운행하고 있어 초등학생들이 등.하교시 차량 교통사고 위험을 안아왔다.

안덕교는 최근 남제주군에 초등학교 후문 37m 구간이 너비 0.5m로 협소한 자갈길이어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너비를 1.5m로 확장.포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덕교는 또 후문 인도변에 방치돼 있는 민간인 화장실도 시급히 철거해 줄 것과 과속방지턱과 노견봉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치권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부지 일부를 내놓기로 하고 남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군 관계자는 “학교에서 부지 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장을 확인한 후 최대한 이른 시기에 인도 확장.포장 공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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