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보건지소가 23일 한방진료서비스를 시작해 서부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일 서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중문보건지소내 한방진료실에서 한방내과 및 침구과 진료가 이뤄진다.
진료내용은 침, 부항, 뜸, 치료 및 투약 등이다.
이 한방진료서비스는 우선 보건지소내 진료 위주로 실시되지만 앞으로 거동 불편자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진료사업과 연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방에 대한 시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중풍예방교실, 한방금연교실, 사상체질건강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진료수가는 의료보호대상자와 65세 이상 서귀포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이며 일반인은 침 등 시술만 하는 경우 1100원, 시술과 투약 병행시 1일분 1300원, 2일분 1600원, 투약만 하는 경우 1일분 1100원, 2일분 1300원 등이다.
이와 관련, 시보건소는 다양한 한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에 적합한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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