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번 소년체전으로 시내에서는 축구(초등부), 배구(초.중등부), 테니스(중등부), 롤러(초.중등부) 등 4종목이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이들 4종목의 선수와 임원 1935명이 서귀포시를 찾게 된다.
시 당국은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자원봉사, 자매결연, 환경정비, 교통.관광 시설물 정비 등 분야별로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소년체전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강상주 시장은 서귀포 경기에 참가하는 팀들에 환영 서한을 발송했으며, 현재 롤러경기장에서는 전국 8개 시.도 선수단 140여 명이 훈련을 하는 등 체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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