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강나방 발생 우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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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날씨로 가능성 높아…郡 예찰 강화

북제주군이 멸강나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목초지와 사료작물 재배지 등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21일 북군에 따르면 최근 잦은 비 날씨와 이상고온 등으로 농작물과 초본류에 해를 끼치는 멸강나방이 예년보다 일찍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 예방 및 적기 방제를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북군은 공동목장을 포함해 목초지에 담당공무원이 주 2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멸강나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방제반을 구성해 방제하기로 했다.

5월 하순~6월 상순과 7월 중순 등 연 2회 발생하는 멸강나방은 일단 발생하면 수일내에 급속하게 확산돼 목초와 옥수수, 콩 등 작물에 해를 끼치는 돌발해충인데, 조기에 발견해 긴급 방제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북군 관계자는 “부화 후 8~12일 이내에는 방제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약해 신속하게 방제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발생 즉시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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