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제 민선 3기 출범과 함께 우리의 지방자치가 튼튼한 뿌리를 내려 세계 일류국가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의 지방자치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자치단체도 지역별로 ‘포스트 월드컵’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며 “부산 아시안게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0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지방자치는 의회주의와 더불어 민주주의의 양대 기둥”이라면서 “각 자치단체가 지역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하면 이것들이 합쳐져 국가의 종합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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