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북군 현안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양 후보는 남은 방송토론회에서도 시비조의 비생산적인 토론보다 건전한 대안 제시에 주력할 것이다.
이에 반해 홍 후보는 싸움하러 나온 것인지 정책토론하러 나온 것이지 모를 정도로 사소한 것을 가지고 시비로 일관하는 데 실망했다.
홍 후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수치 몇 가지를 암기하고 나와서 아느냐 모르느냐는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번 토론으로 양 후보의 우세가 확실히 굳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홍성제 후보 진영 평가>
홍 후보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북군의 현안과 발전에 대해 뚜렷한 자기확신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정확히 제시했다.
또 홍 후보는 실천 가능한 공약만을 제시하고 그 대안까지 구체적으로 짚어냈다.
이에 반해 양 후보는 실현하기도 어려운 제주 신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어 군민을 현혹하고 있으며 현 제주국제공항의 규모와 여객수용능력도 제대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공항에 대한 정보도 전무하면서 신공항 건설을 운운하는 것은 과거 후보들이 내건 선심성 공약(空約)이나 마찬가지다.
토론회를 지켜본 군민들은 당연히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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