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과 휴일 제주지방에는 남서쪽에서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난 24일 오후 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또한 제주도 육상은 물론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 등 모든 해상에도 같은날 오전 10시 폭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과 3~4m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
그러나 월요일인 26일부터는 고기압이 접근하면서 봄철 막바지 한 주 동안 화창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목요일인 29일까지 기온은 아침 최저 16~19도, 낮 최고 24~26도의 분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다 30일부터 다시 기압골이 접근, 점차 흐려져 주말인 31일까지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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