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경주마 코스 이탈…관람객 환불 항의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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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3시30분께 제주경마장에서 열린 제6경주(1000m) 도중 결승선을 앞두고 2위로 달리던 경주마(우승축배)가 직진하지 않은 채 갑자기 코스를 이탈, 옆으로 달려(속칭 ‘사행’) 결승선에 도착하지 못하는 바람에 이 말에 배팅했던 20여 명의 시민들이 집단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시민들은 이날 오후 5시20분까지 기수의 공식사과와 환불 등을 요구하며 경마장 민원실 앞에서 항의를 벌였는데 경마장측은 이날 항의시민들을 설득한 뒤 해당 경주마에 대해 4개월간 경기에 뛸 수 없는 ‘출주정지’를 내리는 한편 해당 기수에 대해서는 10일간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기승정지’ 조치를, 조교사에게는 과태료 30만원 부과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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