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SF영화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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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예측 현실화 주목...2100년 창조사회 예측
‘다가오는 미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세계가 빛의 속도처럼 빠르게 시시각각 변하면서 미래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공상과학 만화나 SF 소설.영화 등에서 상상해온 일들이 하나 둘씩 현실로 다가오면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 주목을 받고있다.

▲주목받는 미래 공식=유엔미래포럼을 이끌고 있는 제롬 글렌 회장이 40년 전에 예측한 ‘역사를 통한 미래 예측 공식’은 눈여겨볼 만 하다.

그는 역사를 농경시대와 산업시대, 정보화시대, 의식기술시대 및 후기정보화시대 등 4개 연대기로 구분하고 제품과 권력, 부의 척도, 전쟁 등의 미래 변화를 예측했다.

권력과 관련해서는 농경시대에서는 종교, 산업시대에서는 국가, 정보화시대에서는 기업, 다가오는 후기정보화시대에는 개인으로 핵심 세력이 이동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개인 권력은 최근들어 확산되고 있는 1인 미디어, 1인 매체, 1인 기업 등 개개인의 권력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 부의 척도도 농경시대 ‘토지’에서 산업시대 ‘자본’, 정보화시대 ‘접속’, 후기정보화시대 ‘존재(인구)’로 이동하는가 하면 전쟁 요인도 토지에서 자원, 인지.인식, 정체성(역사 갈등) 등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제롬 글렌 회장의 미래 공식이 갈수록 현실화되면서 국가와 기업 등의 부문에서 미래 예측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2100년 미래 사회상은=프랑스 미래 홈피(www.2100.org)는 오는 2100년에는 지구 사회가 ‘창조사회 시대’로 변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1980년에서 2020년까지 문화연예사회 시대, 2021~2060년 교육사회 시대를 거쳐 2061~2100년에는 인구 85억~70억명 규모의 창조사회 시대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래 창조사회 시대의 사회상은 말 그대로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유전자 재생기술과 생체기관 재생, 나노텐트촌, 수소자동차 가상현실 관광, 태양계 밖 우주관광, 우주정원 등이 주요 키워드로 제시됐다.

또 달과 소행성에서 원자재 탐사, 인공 텔레파시, 개인화폐 보편화, 생명있는 소프트웨어 전쟁, 생존기술 윤리 전통성 확보, 가상현실 창조 등도 현실화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물론 이같은 예측이 현실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세상은 현재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고, 어쩌면 상상 이상의 세상이 펼쳐질 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대비한다면 좀 더 발전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미래학자들의 조언을 한번쯤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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