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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는 20일 오전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도내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제주도립무용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발전에 공로가 큰 장애인 유공자 표창 및 시상이 이뤄지고 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의 휠체어 댄스와 벨리댄스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 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판매가 이뤄지고 휠체어 및 보장구 수리서비스, 장애인 결혼상담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한장애인대상에 자폐성 장애 2급으로 도자기 공예 및 색종이 접기 등의 자격증을 얻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취미교실 등을 열고 학교 도예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양재석씨(24.제주시 일도2동)가 선정돼 수상했다.

또 장애인 어버이 대상에 김병규(67.제주시 일도2동)씨, 장애인 도우미 대상에 개인부문에 고성숙(57.제주시 애월읍)씨와 단체부문에 제주소방서 직할 남성의용소방대 등이 선정돼 수상했다.

한편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발전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부형종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65)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또 제주시에서 옷 수선가게를 운영하며 주변의 어려운 장애인을 돕는데 앞장 선 양영순씨(55)가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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