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기증은 야계 선조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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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께서 야계 선조의 의중을 정확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
야계 이익태 제주목사의 관련 유물을 기증한 10대 후손 이완희씨(67.서울 거주)는 “돌아가신 선친의 뜻을 받들어 유물을 기증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야계 선생은 제주목사 재직 중 구제(龜濟)를 낳아 더욱 제주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는 이씨는 “지금도 서귀포를 비롯해 상당수 후손들이 제주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의 선친 고 의창(義昌)씨는 고향 충남 부여에 ‘야계사’를 지어 야계 선생 영정을 모시는 등 선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특히 “10여 년 전 ‘야계문집’을 계기로 양중해 제주문화원장과 인연이 닿은 것이 오늘의 자리가 있게 된 것”이라며 “이번 유물이 제주에 오게 된 것은 양 원장의 노력이 매우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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