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공항 잦은 돌풍으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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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29일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수시로 강풍이 불면서 체전 참가선수단 등을 태운 항공기들이 잇따라 회항.지연 운항되거나 결항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공항기상대는 이날 오전부터 제주공항 주변 상공에 기층 불안정으로 국지적인 돌풍이 불자 오후 9시까지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8시50분 도착 예정이던 진주발 대한항공1831편이 출발지로 회항했다가 2시간 후에야 운항되는 등 항공편 20여 편이 회항 또는 결항됐으며 나머지 항공편들도 대부분 최고 2시간 이상 지연 운항됐다.

이 때문에 31일 개막되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를 찾으려던 전국 10개 시.도 선수단 100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공항기상대는 강풍이 30일 오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체전 참가 선수단 수송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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