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경식 첨단기술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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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대체에너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


-제주대 첨단기술연구소를 제주국제자유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연계하기 위한 방안은 뭔가.

▲첨단기술연구소의 주요 연구 분야에 반도체, BT(생명과학기술), IT(정보통신기술) 등이 포함돼 있어 첨단과학기술단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첨단과학단지에 입주한 기업체나 연구기관 등과 공동 연구 및 지원 등을 할 수 있고 첨단과학기술단지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 배출할 수 있다.

-첨단기술연구소가 첨단과학기술단지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발전계획은 있는가.

▲최근 연구소의 부서를 11개로 대폭 세분화해 분야별 특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또 분야별 연구 활성화를 통해 산.학.연.관 협동 연구 및 개발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첨단기술연구소의 연구실적 중 제주지역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을 우선 꼽는다면 무엇인가.

▲청정에너지 분야를 들 수 있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대체에너지 연구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제주의 풍력발전 추진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다.

-첨단기술연구소가 도내 산.학 협동 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점은 무엇인가.

▲산.학 협동은 우리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어 연구소 차원의 참여 실적은 많지 않다. 그러나 행원이나 대정 농공단지에 대한 기술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 운영에 아쉬운 점이나 개선해야 될 점이 있다면.

▲대학 연구소에는 시설.장비가 부족하다. 교수들의 아이디어와 학생들의 탐구욕만으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전담연구인력과 연구시설 확충, 대학 연구소 지원대책 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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