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체험과 문화향기, 예술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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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센터
최근들어 사람들마다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하면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

혹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야 한다고 하고, 또 어떤이는 잘 먹고 잘 배출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한다.

모두 맞는 얘기이나, 일반적인 전문가들 말을 종합해보면 대체로 걷는 것이 건강에 제일 좋다고 한다. 이런 측면에서 서귀포시에서 ㈔제주올레와 함께 올레코스를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으며, 올레코스 추가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건강문제와 더불어 개개인의 문화적 삶의질 향상을 추구하는데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정방동은 두 가지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어 최적지라 생각한다.

제6코스(쇠소깍∼외돌개)구간이 거쳐 가고 그 핵심에는 문화예술의 혼이 살아있는 소암 현중화 기념관과 이중섭 거리가 있으며, 이중섭 거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문화의 거리로 제주특별자치도 선정 ‘문화의거리’로 지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방동주민센터에서는 문화예술의 본고장이라는 인식을 시켜주기 위하여 상가 담벽을 활용한 야외갤러리조성, 예술표현을 통한 안내표지판 설치, 주말을 활용한 이중섭생가내 향토 체험장 운영 등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의향기와 예술의 혼을 느끼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올레를 걸으면서 문화예술을 만끽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싶을때 소암 현중화 기념관과 이중섭 미술관에서 문화의 향기와 예술의 혼을 느끼시고, 또한 이중섭 생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향토음식점에서 제주토속음식체험을 통하여 색다른 경험을 향유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특히 5월 16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과 관광객 등의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5월의 밤 을 주제로 한 ‘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정방동에서는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다른지역과 차별화를 통하여 뜻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마을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어떤 이는 ‘문화·예술은 정신적 건강의 핵심’이라고 한다.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사람들이 문화시설투자를 과소비라고 말한다고 해서 문화환경을 도외시하거나, 소극적으로 주춤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도민 및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통해 문화·예술의 혼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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