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생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연수가 참가자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내 초.중학교 교사 22명(초등 19.중학교 3)을 대상으로 지난달 4차례에 걸쳐 조류, 식물, 곤충, 지질 등 4개 분야에 대한 생태체험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 교육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따라 시가 교육과정을 마무리한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92.3%가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라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84%는 교육 운영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효과적인 과목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의 57%가 ‘전과목’이라고 대답했으며 개별과목으로는 지질(28.7%), 조류.식물(각 7.1%)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77%는 이번 생태체험교육 지도자 연수를 다른 교사들에게 추천.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시는 시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생태체험교육을 확대.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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