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구주 전체 18.5%...직업별 판매종사 많아
여성가구주 전체 18.5%...직업별 판매종사 많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여성가구주 265만…총가구의 18.5%
우리나라 총가구(일반가구) 1431만가구 중 가구주가 여성인 가구는 265만가구로 18.5%를 차지했다.
여성 가구주를 혼인상태별로 보면 ‘사별’이 50.5%, ‘미혼’이 21.4%, ‘유배우자’ 16.1%, ‘이혼’ 11.6%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89만명(33.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51만명(19.3%), 50대 45만명(17.2%)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00년 11월 1일 현재 여성인구는 2291만명으로 1995년에 비해 3.2% 증가했으며 총인구에 대한 비중은 49.8%로 남자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여자 100명당 남자 수를 나타내는 성비는 100.7을 기록, 1995년과 같았다.
그러나 직전 5년 전에 비해 14세 이하 여아인구는 6.6%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여성은 25.2% 증가해 아동에서 성비불균형 현상은 심해졌다.
15세 이상 기혼여성의 평균 출생자녀수는 두 자녀가 41.5%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세 자녀 16.5%, 한 자녀 15.5%, 네 자녀 8.8%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활동과 관련해선 15세 이상 여성인구 중 37.7%(691만명)가 일을 하고 있으며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46.6%, 30대는 42.2%, 40대는 48.8% 등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판매종사자 부문이 16.6%로 가장 많고 이어 사무종사자 16.1%, 농. 임.어업 종사자 16.1%, 서비스종사자 15.9% 등이었다.
아동보육 실태와 관련, 초등학교 재학 이하 아동의 경우 낮시간에 누가 돌보는가에 대해 부모가 41.8%로 가장 많았으며 학원 16.6%, 조부모 5.0% 등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비중도 상승
우리나라 총가구 중 15.5%에 해당하는 222만가구가 1인가구로 파악됐다. 이는 1995년에 비해 가구수로는 35.4%가 급증한 것이며 총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8%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1인가구주를 성별로 보면 여자가 57.5%, 남자가 42.5%로 여자가 많게 나타났으며 이들 1인가구주의 혼인상태는 미혼이 43.0%, 사별이 35.1%, 유배우 12.0%, 이혼이 9.8% 등의 순이었다.
또한 1인가구주 가운데 55.7%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1인가구주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는 70만명으로 전체 1인가구주의 31.8%를 차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
제주일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